김은숙의 본적은 전두환 정권의 서슬이 시퍼렇던 1982년 3월 18일 5.18의 진짜 주범이 미국임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3.18 부미방’(부산 미국문화원 방화사건)이다. 우리가 ‘부미방’ 하면 먼저 문부식 김현장을 떠올리는 건 남성 중심의 더러운 문화 탓이다.
1982년 3월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관련자 김은숙(52세, 에스더)씨가 암으로 투병 중 5월 24일 오전 7시 50분 서울 녹색병원 병실에서 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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