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 때문에 김태엽은 반공주의자의 변모를 여지없이 드러낸다. 김태엽은 해방 직후 전평에도 많은 동료들을 두고 있었지만 남로당의 정치놀음에 이용물 정도로 여기고 절대 기웃거리지 않았다. 대한노총에 들어가 부산지부장을 지냈지만 그 마저도 우익 정치 모리배들의 제물이 되자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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