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을까. <나는 꼼수다>가 아이튠즈(iTunes)의 상위 순위에 랭크되고 너도 나도 “재밌어! 한 번 들어봐!”라는 말을 주고받던 때. 그런 때가 있었다. 생각해보니 벌써 1년이다. 나 역시 버스나 지하철로 이동할 때나 긴 출장길에 <나는 꼼수다>를 빠지지 않고 들었고, 때로 이해가 가지 않는 회차는 반복해서 듣기도 하고, 목요일이면 대체 왜 ‘꼼수’가 올라오지 않는가? 새벽까지 몇 번이고 확인하며 작년의 한 때를 보냈다.
<나는 꼼수다>의 사례는, 그 자체가 바람직한 모델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기 보다는, 무엇보다도 대안 미디어 진영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감을 얻도록 해 주었다는 것,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대안 미디어에 친숙해지도록 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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