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1,600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보고서에 따르면, 철수를 선언했던 일부 기업을 포함해 총 2,175개의 외국 기업들이 여전히 러시아에 남아 있었고, 운영에 대해 점점 더 공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민주콩고공화국(DRC) 정부가 유럽에서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인 애플(Apple)을 형사 고발했다. 정부는 애플이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자재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분쟁으로 고통받는 콩고 동부 지역의 폭력을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특히 애플이 콩고의 광물을 르완다를 통해 불법 밀수해 가져갔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플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수십년간 지속된, 남아공 정부의 실패가 불러온 민영화 물결은 공공 인프라를 부수고 빈곤을 심화시켰다. 최근 치러진 남아프리카공화국 총선에서 ANC가 30년만에 과반 득표에 실패, 단독 집권이 어려워졌다. 선거 이후 연립 정부가 구성된다 해도 상황이 달라지기는 어렵다. 남아공 민중들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월드컵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위태로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쥔 스페인? 아프리카대륙 최초로 월드컵 경기를 유치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티켓판매와 TV 중계권 수익으로 전년도 대비 50% 이상의 수익 증가가 예상되는 FIFA? 독일 2강 진출 경기 당일 논란됐던 긴축예산을 재빨리 승인할 수 있었던 독일정부 총리 메르켈? 참가국 3분의 2의 선수들 가슴에 새겨져 있던 아디다스?
이번 투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부자와 가난한 이들 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투쟁이며, 또한 많은 노동자들에게 아파르트헤이트 스타일 대로 이행되고 있는 계약을 끝맺기 위한 투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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