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불안이 춤추는 광장에서, 퇴진과 함께 평등으로!

동덕여대를 졸업했다고 밝힌 발언자는 반민주적인 대학본부에 맞서 72일간의 학내 민주화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상황을 알리고, 끝날 것 같지 않은 불평등과 혐오, 차별로 인해 생기는 불안을 이기는 것은 연대임을 투쟁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고 했다.

안티고네처럼 걸어가라

안티고네처럼 걸어가라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민주주의를 경계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를 ‘중우정치(어리석은 대중들의 지배)’라고 멸시했으며 민주정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을 거두지 않았다. 고대 아테네에서 ‘선거’가 아닌 ‘추첨’을 통해 공직자를 선출한 것도 민주주의에 대한 회의(懷疑) 때문이었다. 훗날 카이사르나 히틀러의 독재나, 프랑스혁명, 러시아 혁명 등 세계를 뒤흔든 인류사의 거대한 갈등 또한 민주주의에 대한 해석의 대립이 낳은 것이었다.

전두환 사면의 유산

전두환 사면의 유산

한국전쟁 이후 정권은 약자들이 행동에 나설 때마다 “발본색원 일소척결” 운운하며 국민을 겁박했다. 가장 중한 죄인 내란죄조차 “엄단처리”하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 지배자들에게만 ‘용서’를 반복해 온 결과 내란도 사회적 참사도 반복되고 있다. 전두환 사면의 대가를 후세대가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윤석열 계엄·내란의 복음주의 그림자와 광장정치

윤석열 계엄·내란의 복음주의 그림자와 광장정치

남쪽에서 트랙터를 타고 올라온 농민들이 남태령에 가로막혔을 때, 응원봉을 들고 달려왔던 2~30대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그들이 결국 경찰의 저지선을 뚫었다. 그들은 ‘누군가가 지켜줘야 할 존재가 아니라 누군가를 지켜주는 존재’였다. 그리고 윤석열 내란, 탄핵 국면에서 그들은 응원, 연대를 넘어 삶을 바꿔나가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 정치에 미국 70년대 우익 복음주의 기독교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다면, 동시에 한국 사회운동 역시 5·60년대 민권운동, 사회운동의 확장으로 대중적 정치운동의 토대를 구축한 버니 샌더스,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로 대표되는 DSA(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를 연상해 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당신에게 ‘이석기’는 무엇인가?

당신에게 ‘이석기’는 무엇인가?

국정원 발(發) ‘정치’가 세상을 흔들고 있다. 이석기 의원의 구속수사에 이어 새누리당은 이석기의 제명을 들고 나왔고, 법무부는 통합진보당 해산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게다가 ‘여적죄’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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