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사

이리 후레아패션 노동자들의 투쟁

이리 후레아패션 노동자들의 투쟁

1978년 이리수출자유지역에 입주한 독일 기업 후레아패션은 주로 코트, 자켓, 바지, 드레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독일 본사는 아스코 그룹으로 독일 내에 90여 개의 백화점과 외국 판매망을 가진 거대 종합상사로 후레아패션은 하청 생산공장이다.

[낡은책] 80년 전 우리는 이주노동자와 함께 파업했다

[낡은책] 80년 전 우리는 이주노동자와 함께 파업했다

일제하 노동운동을 읽으려면 ‘경성트로이카’를 읽으면 안 된다. 웬 듣보잡이 이런 책을 냈지만 1930년대 이재유를 읽으려면 김경일 교수의 ‘이재유 연구’를 읽어야 한다. 90년대 초 숨어있던 이재유를 발굴할 만큼 내공 있는 사람이 김경일 교수다.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경기남부평통사

[평화누리통일누리] [지역평통사 모임과 활동] 경기남부평통사

< 노동자 투쟁현장에 평화협정을 알린다 > 지난 6월 5일(금) 저녁 오산지역 금속노동조합 케리어지회에서는 회사폐업으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게된 케리어노동자들의 투쟁문화제에 참여하여 평화협정체결운동 켐페인을 하였습니다. 경기남부 오산분회 회원들이 함께하였습니다. 물론 가판을 열자, 케리어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서명 정도로 생각하여 무조건 서명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만 취지를 다시 말해드리자 그게 그거그만 하는 반응이였습니다. 그날 한편에서는 지난 1871년의 신미양요부터 현재의 대추리 투쟁까지의 미국과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학살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귀족노동자니 자신들만 챙긴다라는 억울한 비난을 받아왔던 노동자들이 경제위기에 직장을 잃게되자 각지에서 연대를 호소하고 다방면으로 생존권을 사수하고 노동자들이 함께 살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근본방안을 찾아 가게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평택미군기지 확장비용 20조원을 노동자 생존권 사수에 쓰고 평화협정체결하자는 취지의 유인물도 함께 돌렸습니다. 오산지역 회원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새책] 쉽게 간추린 한국노동운동사

[새책] 쉽게 간추린 한국노동운동사

<파업>, <경성트로이카>로 잘 알려진 저자 안재성은 이 책 머릿글에서 노동운동의 기초가 \'학습\'이라며 \"이미 여러 권의 두터운 전집으로 발행된 몇 종류의 한국노동운동사를 발췌 압축한, 학습소모임을 위한 기초적인 교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미래를] [제111호]내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 가슴앓이에 대해서

[현장에서 미래를] [제111호]내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 가슴앓이에 대해서

연재/ 노동자가 쓰는 노동운동사 1 내가 살아온 세월에 대해서, 가슴앓이에 대해서 정병모/ 조선소 노동자 이 글은 인터넷 신문 <울산노동뉴스>(http://nodongnews.or.kr)에 지난 6월23일부터 연재되고 있는 “정병모가 쓰는 노동운동 야사” 시리즈 글입니다. <현장에서 미래를>에 이 글을 흔쾌히 게재하도록 해 주신 <울산노동뉴스>와 정병모 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편집자 주 현장에서 미래를 편집진과 독자 여러분께 모두 건강하게 잘 계신지요. 참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한노정연에서 연 토론회에 다녀온 후 인사를 드리게 되었으니 그렇네요. 한 오년 되었네요. 울산노동뉴스에서 지난 일을 적어보는 것이 어떠냐고 하더군요. 생각없이 그러자 해놓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의 처지가 그렇고, 글 솜씨도 없는데 쓰레기 같은 글을 만들어 내는 것 아니가 하는 생각에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절에 대한 못난 기록도, 현재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못난 글을 ‘현장에서 미래를’에서도 싣겠다하니 책임감이 더 커지는군요. 거창하게 노동운동이 아닌, 제가 노동조합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일을 기록한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기에 적합하지도 않을 수 있고, 견해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간노동자의 힘] 전국노동자대회의역사(1) 불씨 하나가 광야를 불사르다

[주간노동자의 힘] 전국노동자대회의역사(1) 불씨 하나가 광야를 불사르다

전국노동자대회는 투쟁으로 만들어진 한국민주노조운동의 전통이다

[주간노동자의 힘] 6.25전쟁기의 노동운동(3) 조선방직 여성노동자 투쟁의 참모습을 찾아서

[주간노동자의 힘] 6.25전쟁기의 노동운동(3) 조선방직 여성노동자 투쟁의 참모습을 찾아서

해방되고 나니까 그 공장(일본인공장, 조선방직, 동양방직)은 완전히 종업원의 물건이 된다고 하는 확고부동한 신념을 가지고 관리위원회를 종업원들이 구성했어요. 그래서 다른 서울 근방에 있는 방직공장보다 늦게 싸우기 시작해서 오래 싸웠지요.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전쟁기의 노동운동(2)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전쟁기의 노동운동(2)

김상복(노동자의 힘 노동위원장) 30년 만에 부활된 조선방직 파업투쟁 1951년 6.25 전쟁 중 부산에서 전개되었던 ‘조선방직파업투쟁’이 30년 만에 부활되었다. 79년 10.26 정변 이후 노동자 파업투쟁과 학생들의 집중적 가두시위를 뒤로하고 광주항쟁을 무력으로 진압한 전두환 정권 1년 후. 1981년 11월 영등포 당산동 소재 산업선교회 3층 강당에서였다. 70년대 후반 이후 몇 안 되는 어용 한국노총에 독립하여 활동하던 민주노조 ‘원풍모방’ 노동자들이 마당극을 창작하여 11월 노동제를 통해 선언하는 자리였다. 광주 민중항쟁 패배를 기회로 많은 활동가들이 운동전선을 떠나가고, 남은 자들은 70년대 계급투쟁의 발전과 한계를 처절히 부정하며 벌써부터 지하로 스며들고 있던 그때였다. 숨겨져 있던 원전들과 사상서들이 넓게 보급되고, 학생운동 일부에서는 정치투쟁의 한계를 지적하며 다시 역사를 처음 시작하듯 공장으로 발을 옮기고 있었던 그 당시. 공장 소조, 야학노동자, 몇 안되던 민주노조의 조합원들 그리고 아름아름 연락 받고 모여든 선진학생운동가들 700여명은 70년대 노동문화운동을 작품으로 총괄하고 80년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노동창작극을 통해 ’30년 만에 부활하는 조선방직 파업투쟁’을 목격했던 것이다. 파업투쟁선언문 “금번 우리의 쟁의는 임금인상 후생문제 해고자 복직 등 노동조건 투쟁이 아니요, 노동자도 인간대접을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한국전쟁과 노동운동(1)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운동사]6.25한국전쟁과 노동운동(1)

김상복(노동자의 힘 노동위원장) 전쟁과 노동자 파업투쟁의 발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에서 1953년 7월 27일 휴전에 이르기까지, 우리 현대사 3년 ‘한국전쟁’은 바로 거대한 계급투쟁이었다. 전쟁 3년이라는 시간적 공간과 한반도의 지역공간 안에서 ‘전쟁과 혁명’이 갖는 모든 세계적 경험이 한 시간과 공간 속에 집중된 시기였다. 국내 계급투쟁에서도 민족해방투쟁과 사회주의혁명의 도정에서 일제하 최초의 좌우 연합 전술로 출발했던 신간회가 해산 된 이후 본격화된 좌우대립 투쟁의 최종적 결말이었다. 3년 간의 전쟁중 주요 전선은 발발 즉시 낙동강으로, 그 후 유엔군의 인천 상륙과 압록강까지 전선이 올라갔으며, 다시 중국의 참전으로 서울이남으로 급격히 내려오고 또 서울이북으로 이동하면서 휴전에 이르기까지 전 국토가 전장이었다. 이러한 ‘동적인 상황과 공간’ 내에서 반공우익에 의한 학살, 지주·소작착취관계 청산을 위한 계급투쟁과 친일 관료·지주·자본가 등 ‘수탈자에 대한 수탈’이 집행되었고 이에 대한 보복이 상호 반복되었다. 전쟁의 양상 역시 제2차 세계대전 후 미소를 축으로 한 진영간 국제전이자,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유격 게릴라 투쟁이 포함된 전면전이었으며, 네이팜탄 등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생산된 신무기와 신전술, 심지어 세균전의 실험장이기도 했다. 바로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