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은 교체됐지만 자본은 그대로다. 시쳇말로 ‘정권은 유한하고 자본은 무한’한 것인가. 노동자들의 척박한 현실도 그대로다. 본질적으로 무엇 하나 달라지지 않는다. 지난 정권 시기에 손도 못댔던 아니 구두선도 주저했던 노동권 실질보장의 법제도적 신장 조치를 기대한다. 노정 직접대면과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
학살과 항쟁의 섬 제주의 곳곳을 둘러보며 독립조국의 열망이 학살과 분단, 전쟁으로 이어지며 좌초하게 된 과정을 아프게 복기했다. 1947년 3월의 현장인 관덕정 주변을 찬찬히 둘러보며 내린 소결은 이렇다. ‘제주는 1947년 3월을 빼고 1948년 4월을 말하지 말라.’
자본주의 체제 적폐청산의 과제는 노동자민중들이 꿈꾸기 나름이며 실천하기 나름 아닐까. 1700만 촛불항쟁과 국민적 여론의 추이를 보았을 때 목표의 상향평준화에 대한 기대를 숨길 수 없다.광장의 역동적 힘과 시대교체 여론이 들끓을 때 시대의 적폐청산과 변혁의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과감한 정치투쟁에 나서자.
친일과 독재로 상징되는 산업화시대 노동탄압하던 절대권력자의 말로를 기억한다. 그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딸도 노동자의 조직 민주노총 사무실을 군화발로 짓이겨 침탈하며 권력전횡을 부리다 탄핵으로 실권했다. 우리 현대사에서 불행한 데자뷰이며 사필귀정.
글쓴이에게는 철도, 발전, 가스산업 노동자들이 민영화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했던 2.25 파업 15주년 기념일이다. 지난 15년간 중단되었던 전력산업 민영화를 박근혜와 황교안이라는 환상의 복식조가 추진하고 있어서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지만 2월 25일부터 ‘노동의 시대’를 시작한다.
오늘날 인도네시아가 매우 가난하게 보일지라도, 말레이시아가 반민주적으로 보이고, 캄보디아가 후퇴하고 있더라도 이런 국가들이 매우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한국인들도 인식해야 한다.
난 여전히 함께 웃고 노래하는 우리들에 대한 꿈을 꿔요. 나는 마음 깊은 대화를 위해 어디론가 가서 서로의 손을 잡았던 것도 기억하고요. 그런데 내가 이런 꿈에서 깨면, 이제 이런 모든 게 끝났다는 걸 실감하지요.
“인민에 봉사한다”는 생각은 실천에 옮기지 않는다면 빈말일 뿐이지요. 사실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인정있게 구는 것은 인민에 봉사하는 것의 핵심입니다. 저는 이런 정신을 우리가 산을 떠난 후에도 계속 일하면서 유지를 하고 있어요.
9개월 된 둘째 아이를 뒤로하고 게릴라에 동참해 정글로 들어왔답니다. 어머니가 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나의 아이가 자기 자식을 버려두고 떠나왔다니...” 라며 비탄에 울부짖기도 했답니다.
나는 혁명 전투에 가담한 것으로 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나는 그녀가 나를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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