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3일 저녁 7시께 노들장애인야학(아래 노들야학)을 방문해 박경석 교장, 서울장애인교육권연대 최석윤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한 뒤 오십여 명의 노들야학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지난 22일 비가 내리는 저녁 7시35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편 한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노들장애인야학 청솔1반. 급훈이 ‘처음처럼’이라고 적힌 문 뒤로 수업이 한창이다. 청솔반은 초등교육과정을 배우는 반이다.
지난 93년 8월 8일 개교해 1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학교 노들장애인야간학교가 지난 2일 자리를 옮겨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개학식을 가졌다.
RTV 나는 장애인이다 16회
"장애인 차별 철폐와 권리에 대해서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수단은 오직 몸 밖에 없었다"며 "우리의 권리를 쟁취할 수 있다면, 수 십 번이라도 머리를 깍을 수 있다"며 장애인들의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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