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념을 더욱 단단히 굳히려는 교육 곁에서는 다만 생명을 도구 삼아 체제를 유지하려는 재생산만이 가능할 뿐이다. ‘생명’들에게 아무런 자리도 내어주려 하지 않는 이들에게 재생산이란 말 그대로의 재생산, 그러니까 지금의 반복일 뿐이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내일이 아니라 오직 영원한 지금만이 욕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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