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서 장기농성을 벌여왔던 한총련 관련 정치수배자들이 엄동설한 속에 거리로 내몰리는 처지가 됐다. 한국통신 노동자들이 파업농성을 풀고 명동성당을 빠져나간 22일, 성당 신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치수배자들의 농성천막을 걷어버렸다. 성탄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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