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경고다. 이란 전쟁과 그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농식품 시스템을 떠받치는 공급망을 붕괴시키면서 전 세계 식량 위기가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경제 주체는 이 위험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공급 위기는 대체로 수요·공급의 법칙으로 해결한다. 공급이 줄면 가격이 오르고, 돈을 낼 수 있는 사람은 불평하면서도 값을 치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더 싼 대체재를 찾는다. 아니면 아예 포기한다. 하지만 지금 문제는 식량이다. 식량은 생존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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