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 삶에는 조금 더 많은 도전이 필요했다. ‘이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주변에 말하는 것은 물론, 누나, 어머니나 아버지, 가족에게 말하는 것도 아주 큰 도전이었다. 길거리에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것부터, 집을 소개해주는 공인중개사가 우리를 절대 부부로 보지 않아서 친구끼리 살만한 집을 보여줘도 꿋꿋이 부부로서 살 집, 부부에게 필요한 집 구조를 요구하는 것도 아주 큰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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