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진화론과 이 시대 진보에 대한 사유

진화론과 이 시대 진보에 대한 사유

우리는 진보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진보의 가치가 진화와 무관하다면 진보란 무엇인가? 그래서 우리는 다시 가치와 사실, 본능과 양육, 유전자와 그것의 표현 사이에서 생명의 진화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47호][서평]스티븐 제이 굴드의 『다윈 이후』

[사회주의정치신문 해방] [47호][서평]스티븐 제이 굴드의 『다윈 이후』

올해가 다윈의 『종의기원』이 출간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보니, 최근 들어 다윈의 진화이론에 대한 조명이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다윈 관련 책들이 속속들이 출간이 되고 있다. 그러나 진화론을 확고한 유물론의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다행히도 스티븐 제이 굴드의 『다윈 이후』가 출간되어 유물론의 입장에서 다윈의 진화론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적 유물론자로서 스티븐 제이 굴드 레닌은 1922년 3월 12일에 쓴 「전투적 유물론의 중요성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소위 교육받은 사회의 철학적 반동과 철학적 편견들과 싸운다는 공동행동을 위해 공산주의자는 아니지만 일관된 전투적인 유물론의 지지자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성직자주의에 대한 교양 있는 아첨꾼들을 굽힘없이 폭로하고 고발하는 “전투적” 유물론과 전투적 무신론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스티븐 제이 굴드(1941∼2002)는 대중적 과학자로, 진화론과 유물론의 전투적 옹호자로 유명한 사람이다. 그는 1973년부터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하버드 대학의 지질학과 정교수로 있었다. 미국 명문대 중의 명문대인 하버드의 생물학 분야에 스티븐 제이 굴드나 리처드 레빈스, 리처드 르윈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