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위원들의 임기 만료를 앞둔 마지막 KBS 17기 시청자위원회 전체회의가 있던 지난 19일, 열린채널의 정상화를 위한 시민제작자들의 모임 ‘닫힌채널’과 시청자참여프로그램시민사회단체협의회(시청협)는 이날을 ‘행동의 날’로 정하고 방송위원회 항의면담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006년 ‘저항을 위한 상상력, NO FTA 미디어 제작 워크샵’을 통해 제작된 영상 ‘주권으로서의 에너지, 이제부터 시작이다’가 KBS 열린채널에 불선정돼 시민제작자와 에너지공공성을 주장하는 노조, 단체 활동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KBS의 불선정 결정에 대한 이의제기서와 성명서를 내는 한편 KBS시청자소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KBS 열린채널 정상화를 위한 시민제작자들의 활동
14일 오후 3시, KBS 본관 앞에서 한바탕 난투극이 벌어졌다. KBS 열린채널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자발적 시민제작자들의 모임 ‘닫힌채널’ 회원들이 KBS 사장 혹은 KBS 열린채널 담당자와의 면담을 위해 KBS 본관 1층에 마련된 시청자광장에 진입하려던 것을 KBS 경비와 청원경찰 등 20여 명이 저지하면서 벌여진 소동이었다.
제작영상 중 뒷부분 3초가 잘려나간 채 지난 9월 23일 KBS 열린채널에 방영된 ‘꿈이 자라는 땅’의 올바른 사태 해결을 바라는 시민제작자들의 온라인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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