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앞두고 백사마을의 소식이 간간이 들려옵니다. 백사마을은 2009년 노원구 중계본동 18만8899㎡이 재개발구역에 포함되면서 마지막 달동내로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전체에 오래된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언제부터 골목이라는 단어가 점차 생소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영화 세트장이나 혹은 특별한 곳을 가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골목다운 골목을 만난다는 게 정말 어렵게 되었습니다.
말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영선동을 한국의 산토리니라 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만큼 아름다워 보이는 곳입니다. 하지만 조망권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부산역이나 근처 자갈치시장 같은 곳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 터전을 가꾼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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