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공격이 거세다. 사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이미 구조조정의 제1막이 정리되고 있음에도 말이다. 지금 거론되는 ‘3,000명 감원설’은 정규직에 해당하는 것으로 수만 명에 이르는 사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 숫자다.
김철규 화물연대본부 경남지부장과 김준민 거제통영지회장은 6일 새벽 4시경, 거제 대우조선 내 선박작업장에 위치한 30m 높이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원청의 일방적 운송료 삭감 철회와 파업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지난 3개월 사이, 3명의 사내하청노동자가 잇따라 사망하면서 조선소 사내하청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대우조선해양이 양산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사실상 불법파견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내하청 정규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우조선본사 건물앞…. 많은 시민들이 지나가지는 않고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금속산업연맹을 비롯한 단체와 학생동지들의 참여속에 대우조선 본사 규탄을 하는 발언을 시작으로 약식집회를 진행하였다. 약식집회가 시작되자 본사 관리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15여명이 긴장된 얼굴로 분주하게 움직였다. 거제 대우조선 인력부 못지 않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본사 관리자들… 그 중 몰래 숨어서 비디오 촬영을 하는 사측관리자… 거제에서나 서울에서나 어찌그리 똑같은지… 어쨌든 집회신고가 된 정당한 집회를 방해하는 것은 분명 불법행위이기에 연대하는 동지들의 힘으로 촬영 테잎을 회수하였다. 회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도 있었다. 11시30분쯤 되자 점심을 먹으러 나온 많은 시민들에게 선전지를 나눠주며 집회를 계속 진행하였다. 선전전을 지켜보며 믿지 못하겠다는 본사 건물에서 나온 직원. 그는 진짜로 그랬냐며 의아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진 경영을 외치며 이름까지 바꾼 대우조선이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고 그에 다 폭력테러까지 했다는 것은 도저히 믿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다. 12시 이후 일정을 마치고 투쟁하는 동지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주노동자 연대 투쟁을 시작으로 현재 상경투쟁중인 단사와 연대투쟁 관련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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