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개선안

[문화사회]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문제와 교육부가 할 일

[문화사회]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의 문제와 교육부가 할 일

역시나…교육부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아무런 실효성이 없어 보이는 내용으로 대입제도를 바꾼다고 한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올해부터 새로운 대입제도가 적용되는 것은 감안하면 불과 4년 후에 또 대입제도를 바꾸겠다는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채 10년 앞도 바라보지 못한 채 정권에 따라, 또 장관에 따라 춤이라도 추듯 수시로 변경되는 것이 우리 대학입시제도의 현실이다. 물론 제도에 문제가 있으면 바꾸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인 정책은 수립하지 못한 채 대입제도만 끊임없이 바꿔냄으로써 문제해결은 고사하고 오히려 혼란만을 가중시킨 것이 그간 교육부의 모습이었다. 물론 지난 8월 26일 발표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시안)>(이하 ‘시안’)도 그 역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시안’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자. <시안의 주요 내용> * 지면의 한계로 인해 주요 내용만 개괄식으로 정리한다. 1. 학교 생활기록부 반영비중 확대 – 내신제도 변화 – 원점수(과목평균, 표준편차 병기) 표기제로 변경 – 과목별 석차등급제(9등급제)로 전환 2. 대학수학능력시험제도 개선 – 고교 교육과정 중시 – 9등급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