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끝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집행하지 않았다. 은박 담요를 나누어 덮고 눈과 비가 내려오는 한남동의 거리를 지킨 노동자와 시민들은, 지난 3박 4일간의 철야 투쟁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분노와 실망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우리의 싸움은 이기는 싸움이다", "윤석열을 끌어 내리고 민주주의를 다시 세울 때까지, 끝까지 싸우자"고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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