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이 지난 4일 새벽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철거한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바로 다음날 질서유지선을 설정해 경찰이 신고된 합법 집회조차 제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 중구청이 지난 4일 쌍용차 대한문 분향소를 기습적으로 철거한 뒤 쌍용차 해고자들이 임시방편으로 투명비닐로 설치한 분향소까지 강제 철거했다. 지난 4일 벌어진 강제 철거 역시 불법 논란이 일고 있는 터라 중구청의 강압적인 사태 해결 방식이 계속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서울 중구청이 쌍용차 대한문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고 재빠르게 화단을 설치한 자리 앞에서 계속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스티로폼 깔판에 투명비닐로 만든 초라한 농성장이지만 이들은 농성을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 중구청은 4일 새벽 분향소였던 쌍용차 대한문 농성장을 기습적으로 강제철거했다. 언론을 통해 거듭 대한문 농성장과 관련해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던 중구청은 기습적으로 농성장을 철거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쌍용차가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가운데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의 기술만 노린다는 의혹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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