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과 ‘직장갑질119’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비정규직 당사자 1244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노동정책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5.4%가 매우 불만, 41.5%가 불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노동정책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한 비정규직은 1.6%, 만족하다고 답변한 비정규직 11.5%에 불과했다.
노동자, 시민 약 천 명이 10일 오후 4시 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부터 청와대까지 이르는 대행진에 나섰다. 거리만 16km, 행진 시간은 30시간, 기온은 영하 10도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대 피해자인 노동자 수천 명이 특검 사무실부터 청와대에 이르는 대행진을 한다. ‘새로운 세상, 길을 걷자 박근혜-재벌총수를 감옥으로 대행진 준비위원회(준비위)’는 8일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행진 계획을 발표했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소리 없이 사라져갔던 하청노동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거리로 나섰다.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와 시민들은 하청노동자와 연대를 위해 10대의 희망버스를 타고 거제로 왔다.
한국에서는 차이가 차별로 이어진다. 비정규직이라는 차이가, 이주노동자라는 차이가, 노점상이라는 차이가, 철거민이라는 차이가, 여성이라는 차이가, 장애인이라는 차이가, 학력이 낮다는 차이가, 가난하다는 차이가 곧바로 온갖 차별로 이어지는 것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빈곤과 차별없는 서울 만들기 차별철폐 서울대행진’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인간답게 살지 못한 것이 억울해, 비정규직의 차별과 설움을 가슴에 안고 하늘로 올라 간 열사들이 다시 광화문에 섰다. 땅에서도 비정규직, 하늘에서도 비정규직인 것이 억울해 살아있는 노동자들과 함께 거리에 섰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간,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에서 주관한 "차별없는 서울!" - 비정규직 차별철폐 대행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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