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겨울,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글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랐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은 14조원 가까이 누적된 상태다. 문제는 에너지 공급 위기의 책임을 공기업에 전부 떠넘기고 민자발전사의 이윤 추구만을 돕는 정부 정책에 있다는 진단이 제기된다. 우리 삶의 필수재인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정부의 직접 재정 지원을 실시하고 천연가스 직수입 제도의 폐해를 바로잡는다면, 난방비 인상없이 가스공사의 재정 위기를 해소하고 도시가스의 지속적·보편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도시가스안전점검 노동자들이 성폭력 위험에 벗어나기 위해 2인 1조 근무를 전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경동도시가스서서비스센터분회, 노동당, 사회변혁노동자당은 29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스안전점검 노동자를 상대로 한 성폭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2인 1조 근무를 확대 시행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울산 가스안전점검 노동자 3명이 17일 오후 6시 30분경 ‘2인 1조’ 업무를 요구하며 울산시의회 옥상에 올랐다. 공공운수노조 울산지역본부(이하 노조)에 따르면 경찰은 17일 오후 8시 30분경 시의회 건물 6층에서 고공농성자 3명을 제외한 노동자 6명을 연행했다.
민간기업의 천연가스 직수입을 확대하고 해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도시가스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두고 노조와 시민사회가 ‘가스 민영화’라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오는 6월 18-19일에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도시가스 민영화법(도시가스사업법 일부개정안) 심사를 예고하면서, 가스노조 등이 가스 민영화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돌입했다.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는 “그동안 가스공사가 독점으로 운영한 가스 직수입과 도매 공급에 민간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이 “우회적 민영화”라 비판했다.
탄력적 구매 불가, 저가 구매 시기 도래의 불투명성, 구매력 확보 불가 등의 구조적 조건을 안고 시작하게 될 직도입자가 현재 가스공사가 구매하는 가격보다 그리고 향후 구매하게 될 가격보다 훨씬 싸게 구매하는 기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발전용·산업용 요금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설령 요금 인하를 할 수 있더라도 도시가스 요금 인상으로 나아갈 것은 자명하다.
\\\"...재작년, 작년 겨울에는 매달 가스비가 8만, 9만 원 정도 나왔어요. 그게 몇 달만 밀려도 20만 원이 훌쩍 넘으니까, 막 돈이 불어나는 게 무섭고 그랬어요...\\\"
2004년 2월 전남 목포에서 장애인 부부가 단전 조치로 인해 촛불을 켜놓고 잠을 자다 불이 나 죽음을 맞이했다. 2005년 7월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역시 단전으로 인해 촛불을 켜고 공부하다 잠들었던 15세의 여자 중학생이 사망하고 말았다.
도시가스노조협의회, 가스노조 공권력 침탈시 연대총파업 돌입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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