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벌어진 쌍용자동차 경찰 진압의 참상이 드러나고 있다. 정치, 인권, 사회단체들이 6일 오전 경찰청 앞에서 밝힌 부상 노동자들의 증언은 경찰의 인권유린 사태를 낱낱이 드러냈다.
복지동과 10여미터 사다리로 바로 이어져 있는 시설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들이 긴급하게 소화기를 들고 복지동 옥상을 지나 10여분 만인 12시 20분경 화재를 진압했다.
8월 2일, 쌍용자동차 사측의 교섭 결렬 선언 이후 공장 안과 밖의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측은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도장공장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파레트 정리 등 기존 시설 점검만 할 것이다.
현재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도장 공장 위로 최루액을 살포하고 있어 공장 위 노동자들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있다.
10시 50분께엔 본관 앞 광장에 직원 400여명이 집회를 열었다. 경찰은 그물망을 펼쳐들고 정문 인근에서 도장 공장으로 다가가고 있다. 경찰이 도장 공장 쪽으로 전진할수록 그물망의 개수도 늘어나고 있다.
민주노총이 56일 동안 옥쇄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에 경찰력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정부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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