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겠다는 인디스페이스의 약속은 휴관 후 2년 반 만에 지켜졌다. 1개관 이상의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을 임대하는 어려움도, 그리고 공적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비용을 마련하는 일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은 독립영화인들의 품으로, 관객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2009년 [워낭소리]와 [똥파리]를 계기로 뜨거워진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지난 한 해 순식간에 식혀버린 장본인이 바로 영진위다. 그런 영진위가 독립영화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기반인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지난 10월 29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개관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은 \"한국 독립영화의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는 이정표가 될 새로운 첫걸음이다\"라고 인디스페이스 개관의 의미를 밝혔다.
독립영화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오는 11월 8일로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독립영화협회(한독협)은 29일 미디액트 대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립영화전용관 개관과 경과보고 및 지원방향, 독립영화전용관 운영과 프로그램 방안 등 개관의 의미와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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