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다른 극우 정당과 마찬가지로 AfD(독일을 위한 대안)는 자신을 ‘노동자’라고 규정하는 유권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물론 현대 독일에서 자신을 노동자라고 규정하는 사람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는다. 실제로 경제와 생활비 문제를 걱정하는 정도는 AfD 유권자가 다른 정당 지지자보다 훨씬 강하다.
주말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인구가 200만 명을 조금 넘는 작은 주 작센안할트는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무려 44%의 득표율을 몰아줬다. AfD는 선거지도를 놀라울 정도로 뒤바꿔놓았다. 현재의 정치 지형에서 AfD에 투표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든 그 문제를 사회민주주의나 복지, 정부 개입을 통해 해결해달라는 표가 아니다. 그것은 외국인 단속에 대한 표다. 유권자는 그것이 일자리나 부족한 복지자원 문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상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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