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한미 군사훈련마저 흥정거리로 삼은 트럼프

한미 군사훈련마저 흥정거리로 삼은 트럼프

트럼프가 오래전부터 계획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서 미국의 참여를 축소하기로 한 최근 결정을 보면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일 수도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하는 동안 이스라엘을 제외한 어느 나라도 미국을 믿을 만한 동맹국으로 생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이란 ‘습격’, 비용은 동맹이 떠안았다

트럼프의 이란 ‘습격’, 비용은 동맹이 떠안았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쏟아낸 거친 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했음에도 동맹국들이 이에 감사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는 이미 이겼다고 주장하는 전쟁에 동맹국들이 군대를 보내려 하지 않는 데 분노하고 있다. 또한 그는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어떤 동맹국과도 사전에 협의하거나 경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러시아와 트럼프에 맞선 유럽의 선택지, 중국

러시아와 트럼프에 맞선 유럽의 선택지, 중국

도널드 트럼프 하의 미국과 유럽이 더 이상 동맹이 아니라는 것은, 고의로 무지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면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트럼프는 자신이 그리는 인종차별적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완곡어법이나 암호 같은 표현을 쓰지 않는다. 그는 백인 권력을 원하며,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출신 이민자들에게 문호를 열어두는 한, 그는 이들을 자신의 적대자 명단에 올릴 것이다.

사회운동을 통일하려고 했던 그들

사회운동을 통일하려고 했던 그들

1927년 11월 6일 이 사직공원에 산책을 나와 한담을 나누는 것처럼 보이는 두 사내가 만났다. 그들은 양명과 김세연이었다. 이 둘은 비밀결사 조선공산당의 긴급한 현안을 가지고 만났다. 그 현안이란 다름 아닌 중앙지도부의 조직과 관련한 것이었다.

글로벌 자유무역의 ‘황금기’는 끝났다

글로벌 자유무역의 ‘황금기’는 끝났다

세계 무역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그것도 자유무역주의자들이 바라던 방향은 아니다. 수십 년 동안 경제적 개방성이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지배적인 사고방식이었다. 무역은 권위주의 정권을 더 평화적인 행위자로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런 사고방식을 산산이 무너뜨렸다. 국가들이 함께 합의한 무역 규칙에 대한 약속을 기반으로 한 다자주의가 끝났다고 애도하기보다는, 시장 효율성보다 경제 안보가, 비용 최소화보다 회복력이 더 중요해진 세계에 맞춰 필요한 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누가 노동-기후 동맹 구축을 어렵게 하는가

누가 노동-기후 동맹 구축을 어렵게 하는가

정의로운 전환을 달성하려면 환경 운동가들이 노동조합과 공통의 이익을 바탕으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미국 전역에서 노동-기후 동맹의 유망한 시작을 목격하고 있다.

[평화누리통일누리] 집속탄 금지조약, 한국은 불참?

[평화누리통일누리] 집속탄 금지조약, 한국은 불참?

작년 12월 3일, 전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의 인권과 평화의 진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조약의 서명이 있었다. ‘집속탄 금지 조약’이 그것인데 존재하는 무기 중 인간에게 가장 무차별적이고 잔인한 무기로 알려진 집속탄의 생산,비축은 물론 양도까지 금지하기로 한 이 조약은 1999년 체결된 ‘대인지뢰금지조약’과 더불어 세계인권사의 중요한 성과이자 수년간 세계 평화운동가들의 지난한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