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자본은 제주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세계적인 관광지 제주는 자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또 아시아태평양 길목에 자리한 제주는 패권국의 전략적 요충지였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부터, 최근 제2공항 건설 문제까지. 제주가 가진 녹색과 평화는 사라지고, ‘그대로가 아름다워’라고 말하는 시민의 목소리는 묻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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