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국적 정전사태가 발전노조의 5차례 전력대란 대비 촉구를 무시한 발전사의 인재임이 드러난데 이어 한국동서발전(주)이 정전사태 내부문제 유출을 막기위해 직원들을 공개적으로 협박한 일이 발전노조로부터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동서발전(주)이 21일째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이사장 해임을 촉구하며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인 노조 간부에 ‘징계해고’ 카드를 빼들었다.
한국동서발전(주)(이하 동서발전)이 지식경제부 공무원에게 전자액자를 배포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반성하거나 자숙하지 않고 오히려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동서발전의 노조 파괴 정책은 지난 2009년, ‘단협해지’를 시작으로 진행 돼 왔다. 2009년 11월 4일, 동서발전 이길구 사장은 발전노조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 날, 발전 5개사는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노사분규로 합리적이고 선진적 노사관계 구축이 어렵다”며 단체협약 해지 이유를 밝혔다.
박종옥 한국발전산업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쟁위대책위원 등 9명은, △책임자 처벌 △공개사과 △이길구 사장 퇴진 △드래프트 폐지 △부당발령 및 무보직 정책 철회 △기업별 추진위의 전면중단 △향후 지배개입 및 부당노동행위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 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이 한국동서발전부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연초 정원감축(안)으로 가시화되는 발전산업 구조조정은 동서발전뿐만 아니라 남동, 서부, 중부, 남부발전에도 확산될 전망이다.
발전노조는 “경영설명회가 인원구조조정을 하겠다는 내용이어서 항의하기 위해 집회를 연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집회를 마치고 발전노도 간부들은 정, 후문 봉쇄에 항의했고 이 과정에서 박노균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이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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