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자동차운전학원

[주간노동자의 힘] [노동자의얼굴]전주 동아자동차운전학원노조 김형우지부장, 이태식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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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노동의 미래를 여는 현장연대) 노동조합은 노동조건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 노동자들의 동의와 단결 속에서 건설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동아자동차 운전학원 노동조합은 조금 다르다. 중간관리자의 권위주의, 사용자의 전횡에 대해 노동자들의 인격을 지켜내고자 하는 현장노동자들이 지난해 6월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있게 했다. 그때를 회상하는 김형우 지부장은 “노동조합이 결성되면 사용주와 노동자들의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로 발전될 수 있다는 생각이 조합원들에게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노동조합 결성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해고 통지서가 날아오는 순간 이 싸움 자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바로 천막농성을 시작하고 벌써 1년이 되었다. 요구도 단순하다. ‘노동조합 인정하라! 노동조합활동 보장하라!’ 천막농성이 장기화되고 15명으로 시작된 노동조합 활동이 1년을 경과하면서 지금 남아 있는 조합원은 단 둘뿐이다. 이태식 사무국장은 “난생처음 노동조합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싸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도 했지만 조합원들이 하나 둘 떠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사용자에게 분노하고 한편으로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 뒤따랐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조합 간부들이 경험해 보았던 그러한 상황이 동아자동차 노동조합에도 그대로 복사되는 순간이 아닐까? 올 새해가 시작되면서 김형우 지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