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알고 싶은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 진상규명의 시작이 아닐까
1월 19일, 영화 ‘두 개의 문’이 종영했다. 누적관객 7만 3천 명. 2012년에 개봉한 독립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두 개의 문’의 흥행으로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가던 용산참사의 기억이 환기됐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졌다.
시드니에 도착한 정영신 씨는 “시드니에서 ‘두 개의 문’을 상영하는 날, 한국에선 용산참사 구속자 두 분이 출소한다”며 “이번 상영회가 용산참사 진실을 규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구속 중인 여섯 분도 하루빨리 사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참세상>의 보도 후 외교통상부와 법무부가 일제히 보도 해명자료를 냈다. 그러나 강수산나 영사의 호주연방경찰(AFP)에 대한 신고와 호주 교민의 협박 여부 등에서 호주 교민들과 정부의 입장은 엇갈렸다.
용산참사 수사 검사였던 강수산나 영사는 상영회를 추진한 지성수 목사(시드니사랑방 대표)를 ‘외교관에 대한 협박과 신체 위해 혐의’로 호주연방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실은 호주연방경찰이 지성수 목사를 소환해 조사하면서 밝혀졌다.
용산참사를 다룬 ‘두 개의 문’을 보러간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영화관에서 관객들에 의해 영화를 보지 못하고 쫓겨난 일이 발생했다.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의 흥행이 예사롭지 않다.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 5800여 명을 돌파했다. (6월 24일, 개봉 4일차 현재) 좌석점유율도 36%에 달한다.
3년 동안 방치되었던 진실에 대해 우리는 아프지만 드러내고, 힘겹지만 싸워야 할 것이다. 그래서 가족의 생존을 위해 오늘도 땀 흘려 일하는 모든 가장들에게 “아빠! 힘내세요!”라고, 당신의 땀을 그 누구도 쉽게 짓밟을 수 없을 거라고 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