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주말 6월 임시국회 등원을 결정해 쟁점법안 처리가 본격화 되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2일 “한나라당이 국회 파행 사태를 악법 날치기에 역이용하려는 저의를 저지하기 위해 금후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8일 전격 등원을 결정한 이후 네티즌들의 반대와 항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0일에는 일부 시민이 민주당사 앞에서 등원에 반대하며 삭발하는 등 네티즌들의 분노는 오프라인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을 등원 조건으로 삼았던 민주당이 전폭 양보하면서 여야가 10일 국회 개원에 합의했다. 여야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가축법 개정에 대해 \'개원 후 논의\'하기로 타협을 이룬 것.
통합민주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등원 문제에 대해 4시간에 걸친 릴레이 토론을 벌였으나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통합민주당이 쇠고기 고시 관보게재에 맞서 26일 덕수궁 대한문 앞 촛불집회에 집단 결합해 \'국민보호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장외투쟁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러나 손학규 대표, 원혜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집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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