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TV

[문화사회] 디지털TV와 경제활성화(?)란 미명에 대하여

[문화사회] 디지털TV와 경제활성화(?)란 미명에 대하여

‘국민 IT 839 적금’이라는 걸 들어는 보셨는지. 디지털TV를 사기 위한 비용을 먼저 대출해주고 나누어 상환하는 우체국적금대출이다. 그리고 이 제도를 잘 활용하기 위해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열심히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부가 디지털TV 확산을 위해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디지털TV’ 를 공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힌 것이 그것이다. 언제부터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삼성전자,LG전자의 TV 판매사원이 된건지 정말 궁금하다. 아. 정보통신부 장관이 삼성전자 사장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인가. 하지만 박수치기는 너무 이르다. 왜냐하면 아직 디지털TV로 디지털화된 화면을 볼 수 있는 지역이 서울뿐이며, 아무리 빨라도 올해 안에는 5대 광역시까지 밖에는 확대되지 않을거라는 사실이다. 나머지 지역에 사는 분들은 디지털TV로 아날로그화면을 보아야만 한다. 문화연대 회원분들은 너무 빨리 디지털TV를 사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또 하나, 그리 멀지 않은 언젠가 국민PC를 갖자고 우체국적금으로 통해 대출해준 사업을 기억하는지. 그때도 지금처럼 경제 활성화를 들먹이며, 정보화사회로의 진입을 들먹이며 정보통신부 관료들이 사업을 추진했는데, 어떻게 되었던가. 한마디로 꽝난 것 아니었나. 그걸 다시 또 추진하는 정보통신부 관료들은 제정신인가. 우체국 예금을 자기 부서 정책사업하라고 주어진 예산으로 착각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