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신도릭역 1번 출구 앞. 김옥난 씨는 새벽 6시 30분부터 매일 3시간씩 2년 동안 김밥을 팔아왔다. 이른 새벽 그가 직접 만든 김밥은 이른 출근 시간에 맞추느라 아침을 거르고 나온 사람들에게 든든한 요기가 됐다. 그는 위암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후 몸이 편치 않아 아침 김밥을 판매하며 생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얼마전 그의 유일한 생계 수단을 대형쇼핑몰이 막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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