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서울 모퉁이 어느 작은 카페에서는 노트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 일명 ‘랩톱영화제’(2012년 10월 13~14일)가 열렸다. 영화제는 여섯 명의 감독이 노트북을 들고 와서 직접 자신의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과 나눠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 공간에 여러 영화가 동시에 상영되다 보니 옆 스크린의 소리가 흘러들어와 영화에 대한 몰입을 방해하긴 했지만 그래도 노트북의 작은 스크린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거대한 스크린보다 감독과 관객이 훨씬 가깝고 친밀하게 교감하는 영화 관람 경험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이 행사를 주최한 단체의 이름이 다소 난해(?)했다. “청년영화인 공정영화 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극장(이하 모극장)”이 이들의 정식 명칭이다. 이들의 이름은 마치 이름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거나 아니면 아직 정리가 덜 됐거나 둘 중 하나의 경우인 듯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위한 극장”이란 표제는 미디어운동을 연구해온 ACT!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결국 우리가 하자는 게 그런 거 아니었나?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