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칠순의 청소노동자 다섯 명만이 노조에 남았다. 지난 1월, 24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롯데손해보험빌딩분회의 이야기다. 불과 7개월 만에 19명의 조합원들이 빠져나갔고, 5명의 조합원들만이 ‘민주노조’를 지키겠다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소노동자와 철거민, 학습지 노동자, 성폭력 피해자가 모여 ‘희망 걷기’에 나섰다.
롯데손해보험빌딩 청소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롯데손해보험빌딩 청소노동자 투쟁 지지와 연대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이 출범했다.
70을 전후한 롯데손해보험빌딩 청소노동자 7명은 업무 중 ‘남행열차’를 흥얼거릴 수 없다.이들이 굳이 점심시간을 쪼개 건물 밖에서 남행열차를 열창한 사정 또한, 업무 중 노래를 불렀다가는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월, 23명으로 노조가 출범했지만 지난 2달간 14명의 조합원이 탈퇴서를 제출하고 노조를 빠져나갔다. 홍익대 청소노동자들의 승리,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청소노동자 집단교섭의 타결 속에서도 롯데손보빌딩분회 노동자들은 노조 와해의 광풍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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