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반대하는 이들에 의해 19개의 투표소 중 14개가 불에 탔다. 이때 통제 중이던 군인들의 발포로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부상당했다.
리비아 민중의 혁명은 제국주의자들과 기회주의 세력에게 강탈당한 ‘타락한 혁명’이 된 것이다.
카다피가 수도 트리폴리에서 도피한 후 리비아 민중은 지역별로 주민위원회를 결성하여 사회시스템을 복원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 주민위원회나 반란군을 실질적으로 대표한다고 볼 수 없는 국가과도위원회가 제시하는 안정화계획과 헌법제정 절차는 구질서의 완전한 해체와 민주주의의 건설이라는 민중혁명의 목표와 근본적으로 충돌하고 있다.
리비아에 대한 나토의 개입은 “중동 재분할을 위한 (서구의) 모델”이며, 처음부터 전쟁의 목적은 “리비아 석유에 대한 통제력 확보”와 “북아프리카의 대중운동에 제국주의의 힘을 나타내 그들을 침묵 그리고 분산”시키는 데 있었다고 비판했다.
8월초를 기준으로 나토군이 개입한 이래 1천명 이상의 민간인 사망자와 4천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밖에도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주말 나토군의 대대적인 폭격에 의해 일요일 저녁 적어도 1천3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수천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튀니지가 넘어지고 이집트가 넘어지고 예멘 초읽기가 들어가고 결정적으로 내전상태에 있던 리비아가 무너짐으로써 다른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랍민주화 속도가 훨씬 더 가속화가 붙을 가능성이 많다”
벵가지의 카르유니스 대학 정치경제학 교수인 아리는 현재 정치적 협상에서 가장 큰 장애가 두개인데, 하나는 카다피의 퇴진이 각자 담판의 조건인가 아니면 결과인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카다피가 퇴진하면 그가 계속 국내에 남는 것을 리비아 정부가 인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짓말, 위선, 음모. 이것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리비아 독트린을 자국과 세계에 설명할 때 강조하지 않는 단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블랙홀들이 이 전쟁이 아닌 놀라운 작은 전쟁(백악관에 따르면, \"시간과 목표가 제한적\"인 군사행동)을 빨아들이고 있다. 이 전쟁은 진보적이라는 이들의 사고가 가다피 정권의 잔혹함과 영-프-미의 인도주의적 폭격을 동시에 비판하지 못하는 것과 결합되어 있다.
아랍에서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적 상황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룬 거의 유일한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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