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도

경제학은 변하고 있는가?

경제학은 변하고 있는가?

학문으로서 경제학은 빠르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연구 분야로 뻗어나가고 있다. 현재 경제학은 영국에서 다섯 번째로 인기 있는 A 레벨 과목이다. 내가 1960년대에 과학과 인문학의 중간쯤에 있는 이 ‘신종 과목’을 한번 공부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을 당시에는 경제학이라는 과목 자체를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난 40년 동안 학교와 대학에서 경제학의 인기가 크게 높아진 이유는, 영어영문학이나 심지어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금융기관이나 정부에서 더 높은 보수를 받는 직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리카도를 지나치게? 아니면 충분하지 않게?

리카도를 지나치게? 아니면 충분하지 않게?

이 책은 리뷰하기 몹시 어려운 책이다. 그 이유는 주된 논지가 불분명해서도 아니고, 문장이 지나치게 복잡해서도 아니다. 내 판단으로, 이 책은 신고전파 경제학에 대한 매우 합리적인 비판을 담고 있는 동시에 전혀 감당할 수 없거나 잘못된 주장들도 함께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이 비판하는 대상들과 마찬가지로 현실에 대한 맹목적인 태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 대한 끈질긴 신화

자본주의에 대한 끈질긴 신화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에 관해 수많은 신화를 만들어냈다.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가 만든 이러한 신화 중 하나는 2세기가 넘도록 지속되어 왔다. 리카도는 원래 기계 도입을 열렬히 지지했으며, 기계가 실업을 초래한다는 당시 노동자 조직들의 주장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