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다시 질문해야 한다. 왜 그럴까? 원칙적으로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첫째는 출판사 편집자의 말처럼 중국 저자들이 세계 다른 지역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이 수천 년 동안 다른 세계와 주로 조공을 받고 일부 교역을 하는 정도로만 교류했던 역사적 경험의 흔적일 수 있다.
지난 11월 12일 중국의 18기 3중전회가 끝난 후, 각종 언론에서 이에 대한 평가가 쏟아졌다. 대부분의 평가들은 자유주의적 정치개혁의 부재에 대한 혹평과 시진핑으로의 권력집중을 우려하는 시각들 일색이었다. 삼권분립과 의회민주주의에 익숙한 우리에겐 중국공산당이 이끌고 가는 중국의 정치체제가 기형적으로 보이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정부와 마오주의 반군 사이에 평화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반군에 의한 불법구금, 납치 등이 계속되어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한편 마오주의 반군은 그들이 이야기하는 평화의 상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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