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오바마에 환상은 없다. 지혈대가 될 뿐\”

\”오바마에 환상은 없다. 지혈대가 될 뿐\”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이 우리 모두를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갈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나 출혈을 멈출 수 있는 지혈대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4회 영화를 통해 본 공공부문 민영화의 현실

54회 영화를 통해 본 공공부문 민영화의 현실

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요즘 거리에서 아침을 맞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지금 최고의 화두는 누가 뭐라고 해도, 시간이 갈수록 사그라들기는 커녕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촛불집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 : 그렇죠. 그러나 정부는 소통은 고사하고, 명박산성이라고 불리는 대형 컨테이너로 벽을 쌓은 채 국민의 의견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거리에 모인 사람들은 이명박 정부의 정책 전반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는데요. 이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뿐만 아니라, 한미 FTA로 가속화 될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한 반대의견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 예. 생각해보면, 물, 의료, 에너지와 같은 공공서비스로 이윤을 창출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매우 오만한 생각인 것 같은데요. 어쨌든 이익을 내는 것이 최고의 목표인 민간 기업들에게 이 서비스가 넘어갔을 때, 우리 모두가 엄청난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것은 명약관화하죠. 그리고 이미 이런 사례들은 공공부문을 민영화 시킨 많은 국가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 영화 속에서 공공부문 민영화의 공포스러운 현실을 찾아봤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결코 남의 일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평화누리통일누리] 부천 평통사 소식

[평화누리통일누리] 부천 평통사 소식

2008년 회원의 날은 회원들만이 아니라, 후원회원과 그 주변사람들까지 함께 참석하여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준비도 상근자들이 아니라 분회에서 내용과 진행, 뒤풀이까지 맡기로 결 의를 하였습니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이명박 정권 의료보험 민영화의 진실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이명박 정권 의료보험 민영화의 진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의료보험 민영화 반대 서명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보건의료의 현실을 풍자한 마이클 무어의 영화 \'식코\'(sicko)도 큰 관심을 끌며 공동체 상영으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여론의 압박에 부담이 되었는지 이명박 정권은 4월 29일 건강보험의 당연지정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는 안도할 수 없다. 이명박 정권은 여전히 영리병원 허용과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의료보험 민영화)로 대표되는 의료산업육성으로 미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주 약간의 스포일러 – 영화 장면에 대한 설명 – 가 있습니다. 영화 감상에 있어 스포일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은, 영화를 보신 후에 이 글을 읽으십시오.]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만큼 곤혹스러운 게 있을까. 의지와 의사 표명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때, 상황은 절망적이다. 선택의 기회가 있을 때는 의지와 의사에 따라 휩쓸리거나(동참하거나) 또는 배제되는(동참하지 않는) 결과를 예측할 수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에는 일방적으로 휩쓸리고 만다. 순응하거나 저항하거나 사후적인 기회는 있겠지만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선택의 순간은 늘 절망과 패배의 기억으로 존재한다.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와 반공은 선택이 아니라 태생의 전제였다. 그것에 의심을 품는 것만으로도 배제와 거세의 경계를 넘나들어야 했다. 북은 배를 곯아가면서도 남침 준비에 혈안이 된 전쟁광들이었고, 베트콩은 죽여도 죽여도 땅굴에서 계속 튀어나오는 무자비한 빨갱이들이었다. 반미는 곧 반체제였고, 반독재는 곧 친북이었다. 자유민주주의의 신성을 건드리는 것은 곧 배제와 거세로 이어졌다. 이미 선택되어버린 상황에서, 사후적으로 이루어진 저항은 두세 갑절 이상의 고통이 따랐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개혁세력이 정치의 전면에 나섰고, 재판부는 송두율 선생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