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돈룩업? 그렇다면 우리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야 하나

돈룩업? 그렇다면 우리의 시선은 어디를 향해야 하나

영화 <돈룩업>(Don’t Look Up)은 코미디의 형식을 빌려 절멸의 위기를 맞은 인류가 어떻게 이 위기에 대응하는지를 풍자적으로 그린다. 메시지의 핵심은 당장 눈앞의 이해에 사로잡혀 위기를 위기로 보지 못하는 사회체제의 현실이다. 공룡을 멸종시켰던 크기의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순간에도 정치권력은 ‘위를 올려다보지 마라’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기업은 위기의 상황을 이윤의 계기로 삼으려 한다.

“멀리 안 가요. 금방 돌아올 꺼예요”

“멀리 안 가요. 금방 돌아올 꺼예요”

선생님은 흐르는 눈물에 목이 메여 자꾸 말이 끊어졌다. 그래도 29명의 아이들 한명한명의 이름을 모두 부르며 당부 아닌 당부를 했다.

[비문명의 역습] 재능교육, 청계광장, GM대우, 그리고 볶음밥

[비문명의 역습] 재능교육, 청계광장, GM대우, 그리고 볶음밥

전국노동자대회와 이랜드 홈플러스지부 마지막 투쟁 문화제가 끝나고, 나에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문명의 역습] 가버린 날들은 다시 돌아와요

[비문명의 역습] 가버린 날들은 다시 돌아와요

가만히 있으면 바람 소리가 들렸다. 날은 이미 어두웠다. 홈플러스 상암점 천막농성장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

[클리핑] 20세기 마지막 정상회담

[클리핑] 20세기 마지막 정상회담

99년 6월 18-20일, 독일 쾰른에서 세계경제정상회담이 열린다. 2주 전에는 독일을 의장국으로 한 유럽정상회담이 역시 쾰른에서 열리며, 두 정상회담 중간에는 유럽의회의 선거가 있다. 게다가 유럽연합(EU)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의 정상회담도 99년 독일에서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