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과 보수언론은 고객센터 상담업무 직영화 요구를 ‘제2의 인국공 사태’에 빗대며 파업투쟁 3주차에 접어든 노동자들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문제해결에 앞장서야 할 책임을 지닌 공단은 마치 상담노동자들이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사다리를 걷어찬 것처럼 상황을 호도하며 비난 여론에 불씨만 보태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고용구조와 척박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라는 요구가 승자만의 전리품이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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