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이라고 생각하고 찍은 사진을 그냥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단정지었다. 친구에게 쿨한척 얘기하고 돌아섰지만, 미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장애인 복지관에서 열리는 사진 공모전에서 한 친구가 입선하였다. 그렇게 큰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입선이 \\\'누군가에겐 큰 의미\\\'였다. 아침 햇살이 좋은 작품을 나눠보고 싶다.
여성 장애인 사진수업이 끝났지만, 수업이 마무리 되어도 종종 사진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보는 날, 함께 꽃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금 더 찍어보고자, 더 적극적으로 권유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오늘 그 친구도 저처럼 기분 좋게 사진을 찍었기를 희망해 봅니다.
많은 정신장애인들이 \\\'노동\\\'을 하고 싶어하시지만, 그녀/그들을 위해 준비된 일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지친 어깨\\\'에 담긴 삶의 무게가 사진에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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