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회사가 두 달 가량 회사에서 교육을 받았던 무급휴직자, 징계해고자 등 복직자 489명 중 462명을 평택공장․창원공장에 배치하고, 17명에 대해 현장배치를 보류해 논란이 예상된다.
새로 받은 쌍용차 작업복은 기름때 하나 없이 깨끗하지만, 부서와 직책, 이름이 적힌 명찰은 받지 못한 이들, ‘긍정’과 ‘변화’를 외치며 한 달 넘게 교육만 받고 있는 무급휴직자 K씨, L씨, 징계해고자 P씨를 만나 복귀 일상을 들어보았다.
쌍용차 기업노조가 결국 무급휴직자 5명에 대해 최고 징계 수준인 노조 조합원 ‘제명’ 결정을 내렸다. 해당 무급휴직자들은 “회사로 치면 ‘해고’나 다름없는 조합원 ‘제명’ 결정”이라며 “무급휴직자를 두 번 죽이는 막가파 쌍용차노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쌍용차 기업노조가 지난 2월 4일 무급휴직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을 이유로 일부 무급휴직자 징계를 추진해 무급휴직자와의 갈등이 예상된다. 국정조사에 대한 입장 차이가 징계 추진을 결정한 핵심적 이유로 보인다.
쌍용차 무급휴직자가 ‘1년 후 복직’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체불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3월 1일부로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을 발표한 쌍용차 사측이 재차 무급휴직자 복직과 인사발령을 단행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무급휴직자 개인에게 문자를 보내자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무급휴직자 455명 전원 복직을 발표한 쌍용차 사측이 무급휴직 노동자들로부터 체불임금 소송 취하 확약서를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쌍용차 국정조사 반대의 희생양으로 휴무(무급)자를 정치적 방패막이로 삼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분명히 반대”한다며 확약서 폐기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실정이다.
오는 3월 무급휴직자 복직을 약속한 쌍용차 사측이 무급휴직자 임금 청구 소송 포기 확약서를 강요하고, 이를 복직 여부와 연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사측의 복직 의지가 의심스럽다. 특히 국정조사를 앞두고 돌연 사측과 쌍용차 기업노조가 무급휴직자 복직을 합의한 뒤 벌어진 일이라 복직 합의가 국정조사는 일단 피하고 보자는 ‘꼼수’였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급자위원회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급휴직자는 사측과 공장복직을 위한 단 한 번의 협의나 대화도 없었으며 합의주체, 당사자가 빠진 실체 없는 합의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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