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모든 게 가능했다.\" 2011년 초 이집트의 시민기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모시린 집단>의 오마르 로버트 해밀튼은 아랍의 봄 당시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그렇게 표현했다. 그 무렵 “심장이 뛰고 숨을 쉬는 한 결코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던 독재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18일간
이집트 군부가 무르시 전 대통령을 해임한 지 정확하게 7주 만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석방됐다. 무바라크는 2011년 1월 시작된 이집트 민중 봉기로 축출, 같은 해 4월 시위대 살해 사건에 대한 책임과 부정부패 혐의로 구속 기소돼 2년 4개월간의 재판을 받아왔다.
2년반 전 18일 동안의 민중 봉기로 무바라크 독재의 막을 내렸던 이집트 민중이 무르시 대통령 사퇴를 위해 보다 큰 함성으로 전국을 강타했다.
이집트 계급투쟁의 역사 또한 현장엔 파업 분위기가 없고 지도부는 노동자를 대변하지 않거나 파업 중단을 종용하는 우리에게도 반면교사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아마도, 혁명 후의 간격(구체제의 붕괴와 새로운 체제의 공고화 사이의)은 익명성의 그늘에서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하고 있는 젊은 지도자들이 이끈 이 신나는 운동에 대한 최대의 도전을 노정하고 있다.
지난 수요일(3월 30일) 알렉산드리아 카이로의 나일 델타 대학에서의 시위 참가자들은 카이로 의회로 진출하려 했으나 경찰병력에 의해 가로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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