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자유화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WTO 도하개발의제, 또 한 번의 실패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사회진보연대의 주간지 사회화와 노동] WTO 도하개발의제, 또 한 번의 실패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도하개발의제 협상 개시 후 지난 8년 동안 이 협상의 모순은 거듭 확인되어왔다. 시애틀에서도, 칸쿤에서도 미국과 유럽연합은 오히려 스스로 자유무역의 원칙을 훼손하며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여러 개도국과 최빈국 정부는 도하개발의제가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한다며 저항했다. 여러 차례 협상이 결렬되고 좌초되면서 온갖 회유와 협박, 밀실협상만이 도하개발의제를 추동하는 힘이 되고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WTO 도하개발의제가 완성할 새로운 무역체제가 전 세계 민중에게 부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환상을 믿지 않는다. WTO의 자유무역은 국경을 넘나들며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초민족자본의 자유만을 보장할 뿐 전 세계 민중에게는 재앙만을 가져다주었다. 초국적 농기업이 지배하는 농산물 무역체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농업협정은 농민을 농촌에서 쫓아내고 민중의 식량주권을 파괴했다. 서비스협정은 공공서비스 사유화를 부추기며 이에 대한 민중의 권리를 박탈한다. 비농산물시장접근 협상은 개도국의 탈산업화를 조장하고 실업과 빈곤을 확대하고 있다. 지적재산권협정은 초민족자본에게 지식과 기술에 대한 무한한 독점권을 부여하며, 종자를 비롯한 농산물 투입재와 농업 지식에 대한 농민의 권리, 민중의 의약품 접근권 등을 박탈하고 있다.

[인터-뉴스] [49호/초점] 아프리카를 위한 희망

[인터-뉴스] [49호/초점] 아프리카를 위한 희망

클린턴 대통령은 '세계 경제에 인간의 얼굴'을 입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그러나 정부는 아프리카의 성장과 기회에 관한 법안(Africa Growth and Opportunity Act)을 통과시키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 잘못 이름 붙여진 법안은 단지 속임수적이고 단기적인 무역 '이익'만을 제공할 뿐, IMF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NAFTA와 WTO의 주요 원리들, 그리고 MAI의 잔존하는 조항들 중 가장 최악의 면들을 아프리카에 부과할 것이다.

[클리핑] 아세안, 무역자유화 3년 앞당기기로

[클리핑] 아세안, 무역자유화 3년 앞당기기로

오는 15일 개막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하노이 행동계획'은 아세안자유무역지역(AFTA) 계획을 3년 앞당기는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9일 하노이발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