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제도/비제도의 구분이 아니라 그 경계를 초과하는 시적인 것의 예술적 힘을 발견하고, 이 힘에 결합하고 공명하며 정동하는 것일 테다. 그런데 바로 임태훈의 작업이 문학과 예술이 지닌 잠재력에 공명하는 길을 새로운 방향으로 열어놓고 있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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