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과 K자형 경제

스태그플레이션과 K자형 경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월 2.3%에서 9월 2.8%로 상승했다. 트럼프가 소위 ‘해방의 날’이라 불리는 날에 대규모 수입 관세를 발표한 이후 나타난 결과다. 그러나 이 ‘해방’은 물가에만 해당했다.

관세와 미국 경제

관세와 미국 경제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이라 불리는 초대형 기술 기업들이 최신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은 ‘블록버스터’급으로 보였고, 미국 경제가 호황을 맞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나라”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동시에 트럼프는 해외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새로운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 근처를 유지했다.

트럼프의 관세 폭주

트럼프의 관세 폭주

1930년대, 미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s)은 오히려 생산량 감소를 초래하며 북미, 유럽, 일본을 휩쓴 대공황의 일부가 되었다. 대기업과 경제학자들은 이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시행을 막기 위해 격렬하게 반대 캠페인을 벌였다. 헨리 포드는 당시 허버트 후버 대통령에게 이를 거부권 행사로 저지할 것을 설득하며, "경제적 어리석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