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 차원의 정치를 넘어 국가 간 지역 차원에서 정치적 흐름을 만들어왔던 남미에서 2020년 10월 볼리비아의 대선과 칠레의 국민투표는 새로운 흐름을 기대하게 만든다. 남미 신자유주의 경제모델의 선두주자였던 칠레는 근본적으로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했고, 분홍빛 물결을 이끌었던 볼리비아는 우파의 물결에 잠식되는가 싶었으나, 물결이란 밀려왔다 빠져나가기를 반복하기 마련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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