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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수

내가 물로 보이냐? 스탑 워러마켓

내가 물로 보이냐? 스탑 워러마켓

태조 이성계. 우물가에서 물한사발 얻어 먹다가 버드나뭇잎을 띄어준 아낙과 눈이 맞아 사랑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후대에서는 이 장면을 이해 못할 지경이 될지도 모릅니다. 물이 너무 비싸 질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물값은 석유보다 비쌉니다. 물 대문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도 바뀝니다. 내가 물로 보이냐? 이 말속에서 물은 흔하디 흔한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내가 물로 보이냐는 자신을 높이는 말로 고귀한, 존엄한의 뜻이 됩니다. 의역해 보면 \”난 소중하니까\”라는 뜻이 됩니다. 봉이 김선달도 이제는 함부로 물팔아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장사 하겠다고 유럽의 권위있는 혈통 워터사먹어리스 가문에서 한국의 강과 냇가를 전부 사들인다고 합니다. 새로운 속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 사람나고 물났지 물나고 사람났냐. – 정승처럼 벌어서 물사먹는다. – 물난리 나고 떼돈 벌다. 이게 다 물 시장이 개방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 문화, 민중의 생존을 전부 팔아먹을 물산업 육성방안, 줄여서 물장사, 정부는 즉각 물장사를 멈추어야 합니다. 멈추시오~ 멈추시오~ 스탑 워러마켓

민중언론 참세상
2007.07.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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