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만능

[걱정브리핑] 가족까지 저버리는 물질만능과 소비자본주의, 아버지 잘 만난 삼성 후손들, 김명호 교수 징역 4년 구형, 특목고의 학벌주의

[걱정브리핑] 가족까지 저버리는 물질만능과 소비자본주의, 아버지 잘 만난 삼성 후손들, 김명호 교수 징역 4년 구형, 특목고의 학벌주의

하주영/ 피플파워 135회 2부, 걱정부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스튜디오에는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배성인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배성인/ 안녕하세요. 하주영/ 매주 걱정을 많이 하는데, 오늘은 무슨 걱정입니까. 걱정브리핑1. 가족마저 저버리는 물질만능과 소비자본주의 배성인/ 예, 오늘은 홍길동과 반대의 경우를 얘기할까 합니다. 하주영/ 네? 갑자기 홍길동이라뇨. 배성인/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애절함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죠. 하주영/ 예, 오늘따라 뜬금없지만 계속 진도나가시죠. 배성인/ 정말 중요한 사건인데, 자주 일어나다 보니 사람들이 무감각해지는 사건입니다. 최근 친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가둬 놓은 뒤 아버지의 신용카드로 ‘호화 생활’을 한 20대 여성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답니다. 하주영/ 아, 그 사건요. 저도 신문보고 알았는데, 그러려니 했거든요. 지금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감각이 정말 심각한 것 같네요. 배성인/ 글쎄요. 예전에 70년대말 까지만 해도 농가에서는 부업으로 가마니를 짜다가 팔아 가정경제에 보탬이 됐는데, 요즘은 그런 힘든 일은 안 하려고 합니다. 하주영/ 이 대목에서 그런 썰렁한 유머는 아닌 것 같은데요. 사건 얘기나 해 보시죠. 배성인/ 예, 오모씨라는 23세의 이 여성은 지난 8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