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계획의 핵심은 카스피해 지역에서 흑해와 유럽으로 향하는 에너지 자원의 흐름을 미국과 그 고객 국가들이 통제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러시아의 참여 없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러시아가 남쪽 이웃 국가들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 관계가 이 지역 국가들에게 얼마나 유익한지를 무시한 것이다.
로빈슨의 초국적 자본가 계급에 대한 연구는 매우 가치가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로빈슨의 이론화가 미국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희석시켜서는 안 된다. 미국은 단지 양적으로만 더 제국주의적일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더 제국주의적이다. 미국 제국주의의 범위와 공격성은 의심의 여지 없이 어떤 경쟁국 정부와도 비교할 수 없다.
전 세계가 여러 면에서 혼란에 빠져 있는 가운데 노동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희망적인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이 움직임은 약간의 의문을 제기한다. 사회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정치 영역이 어떻게 형성되는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노동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캐나다나 미국에서 노동 운동은 대부분 좌파의 주요 정치적 진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변화와 이를 가능하게 한 요인들은 좌파에게 몇 가지 중요한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방의 언론은 방글라데시가 이제 민주화의 길로 들어선 것처럼 말한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런 것 같지 않다. 학생들의 뒤에 미 제국주의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의 이번 정변은 독재에 저항한 민주 혁명의 승리라기에는 미국이 개입하여 색깔 혁명을 일으킨 정황이 너무 분명하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성명에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이스라엘 측에 있다는 점이 전혀 언급되고 있지 않다. 서아시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당장 ‘휴전’을 실시해야 할 당사자는 이스라엘이지 이란 측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세계인 다수가 가자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살육을 멈추고 휴전할 것을 외치고 있는데도 북쪽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하고 있고, 이란에 대해서는 오히려 전쟁을 도발하려는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는 현재 새로운 핵무장 미사일, 폭격기, 잠수함을 건조하기 위해 2조 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재앙적인 핵 공격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주요 무기 계약업체들에게는 큰 이익이 될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월 21일 경선에서 물러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 이후, 정치인, 전문가, 그리고 많은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러닝메이트로 누구를 선택할지 추측해 왔다. 해리스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민주당 대선 부통령 후보로 발표하면서 이러한 추측은 끝났다.
세계 경제에서 미국의 리더십이 어두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가? 패권주의의 실패가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은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워싱턴 DC의 정치를 살펴보라. 당시 채택된 국내 및 국제 정책들은 비생산적이었으며, 이는 미국 내부 위기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한 결과였다.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 (Michael Hudson)과 녹색당 대통령 후보인 질 스타인(Jill Stein) 박사가 미국 선거와 지정학에 대한 특별 생방송에 참여한다. 이 스트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쟁 발판을 넓히고 있다는 속보에 대해 알아보고 오늘날 세계의 전쟁과 평화에 대한 깊은 질문에 답할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1차 세계대전이 강대국 관계의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다는 점이다. 전쟁의 결과 덕분에 미국은 이전 어느 강대국보다 더 중심이 되었다. 이것은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시대 '헤게모니'를 재구성한 것이 아니었다. 1918년 이후 미국은 영국이 비운 글로벌 리더십의 자리를 채우는 데 실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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